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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z INTERESTS

2014년 스마트TV의 주요 이슈 3 -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률 제고 추진



참고 파일:

20140306_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이슈_방송통신진흥본부_미디어산업진흥부.pdf



2014년 스마트TV의 주요 이슈 세번째 시간.

오늘은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률 제고 추진 입니다.


‘TV’는 일반적으로 각 가정의 거실에 위치하는 가족 공용 단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N스크린 시대를 맞아 스마트TV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무슨 소리인가 하면 TV는 공용 단말인만큼 오히려 서로 다른 취향과 니즈를 갖고 있는 가족구성원 각각에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향후 스마트홈 내에서 TV가 다양한 커넥티드 단말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파나소닉은 2013년 초부터 ‘Viera Home Screen’ 컨셉을 발표하고 TV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이용자를 식별하고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TV에서 방영중인 TV프로그램 목록을 보여주고 이용자의 취향과 시청이력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On TV’ 기능을 도입한 바 있으며, LG전자도 콘텐츠 추천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지난 해 11월 CJ헬로비전은 추천 및 검색 솔루션을 보다 고도화시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청자 편의성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TV의 개인 맞춤형 기능 강화가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입니다. 맞춤형 기능을 위해서는 실제로 TV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정확히 식별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VOD 시청이력이나 앱 이용이력은 물론 TV에 설치된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2013년 11월 영국에서 LG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TV가 개인의 시청이력을 수집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시청데이터 수집기능을 꺼짐(off)으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지만, 설정 여부에 관계 없이 시청데이터가 그대로 전송되었던 것이 문제시 된 것입니다.

TV 시청에 대한 메타데이터는 방송사나 광고주 등 생태계 내 다수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자료인 만큼 실제 활용에 있어서도 신중한 접근

이 필요합니다. 즉,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저장 및 관리, 분석, 폐기 등 전단계에 걸쳐 적절한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사전에 구축해야 합니다.


다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스마트TV 서비스도 개인화와 고도화가 되어갈 수 록 프라이버시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는 것같습니다.

편의와 자유, 둘 다 이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보아스INTEREST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률 제고 추진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이슈 하나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그럼 마지막 스마트TV 주요 이슈에서 다시만나겠습니다.

안녕~~~~~~~